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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3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'길복순'은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액션 누아르 영화로, 정상급 킬러이자 싱글맘인 길복순이 조직과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.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은 "불한당: 나쁜 놈들의 세상"으로 호평받았으며, 이번 작품에서도 감각적인 액션과 심도 깊은 드라마를 선보였습니다.
그럼 지금부터 '길복순'에 대한 소개 시작해볼게요!
출연진 정보
- 전도연 (길복순 역) : 전설적인 킬러이자 싱글맘으로 나오는 주인공. 100%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킬러지만 딸 앞에서는 평범한 엄마이고 싶어 합니다. 조직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기도 하는데요!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몰입감 높은 연기를 선보이기도 합니다.
- 설경구 (차민규 역) : 킬러 조직인 MK 엔터의 태표입니다. 길복순을 아끼고 보호하려고 하지만 그녀의 계약 거부로 인해 적이 되고 마는데요! 냉청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입니다.
- 이솜 (한희성 역) : MK 엔터의 실력파 킬러이자 복순의 후배입니다. 복순을 라이벌로 여기며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지요.
- 김시아 (길재영 역) : 복순의 사춘기 딸인데요. 엄마와의 관계가 서먹하기만 한 사춘기 소녀입니다. 엄마가 킬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.
줄거리
길복순(전도연)은 업계 최고의 청부살인업체 MK 엔터에서 일하는 전설적인 킬러입니다. 그녀는 "100% 성공률"을 자랑하며 동료들 사이에서도 존경받는 존재입니다.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춘기 딸 '길재영(김시아)'을 키우는 싱글맘이기도 합니다.
- 이중생활: 킬러와 엄마 사이
복순은 살인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냉혹한 킬러이지만, 집에서는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려 애쓰는 평범한 엄마입니다. 그러나 딸 재영은 엄마와의 소통을 점점 피하고, 복순은 자신의 직업을 숨긴 채 딸과 관계를 유지하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.
- MK 엔터의 대표 차민규와의 관계
복순은 오랜 기간 MK 엔터에서 일하며 대표 **차민규(설경구)**와 깊은 신뢰를 쌓아왔습니다. 차민규는 그녀를 친동생처럼 아끼지만, 동시에 복순이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합니다. 복순의 후배이자 경쟁자인 **한희성(이솜)**은 그녀의 은퇴를 탐탁지 않아 하며 라이벌 의식을 더욱 불태웁니다.
- 목격해선 안 될 것을 본 복순
은퇴를 앞둔 어느 날, 복순은 우연히 MK 엔터가 감추고 있던 비밀을 알게 됩니다. 그녀는 조직의 어두운 면을 목격하게 되고, 이는 단순한 계약 종료가 아니라 목숨을 건 선택이 되어버립니다.
- 암살자의 표적이 된 길복순
차민규는 더 이상 복순을 보호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, MK 엔터의 킬러들에게 그녀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. 평소 그녀를 따르던 동료들조차 복순을 노리기 시작하고, 한희성 또한 복순을 쓰러뜨릴 기회를 노립니다.
- 생존을 위한 복순의 마지막 결단
결국 복순은 조직을 완전히 떠나기 위해 마지막 작전을 세우고, 자신을 쫓는 암살자들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입니다. 그녀는 킬러로서의 모든 능력을 동원해 싸우면서도, 한편으로는 딸과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고민합니다. 과연 복순은 킬러의 삶을 벗어나고, 딸과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?
영화의 감상 포인트 및 특징
1. 강령한 액션과 스타일리시한 연출
- 변성현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세련된 액션 장면
- 총격전, 맨손 격투 등 다채로운 액션씬
2. 킬러와 엄마, 두 가지 정체성의 갈등
- 킬러로서는 냉철한 면모를 보이지만 엄마로서는 따뜻한 내면 연기를 해야 하는 게 이 영화의 핵심 포인트라 할 수 있어요.
- 액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인 감정선을 잘 다룬 영화이기에 감정 변화에 주목해서 관람하면 좋아요.
3.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
- 전도연의 강렬한 연기 변신 (감성적인 연기와 액션을 동시에 소화함)
- 설경구, 이솜, 김시아 등 조연들의 호연이 극의 몰입도를 높임
결론 : 액션과 드라마가 완벽하게 결합된 영화
'길복순'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인간적인 감정이 녹아든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.
스타일리시한 연출과 강렬한 액션, 그리고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의 조화가 관람하는 사람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한 영화라고 할 수 있어요. 네티즌 평점은 6.95/10로 다소 낮은 편이긴 하나 킬링 타임으로 보기에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.